대한운동사협회

4월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김춘진 의원이 개최한‘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 구체적인 법률규정이 없는 보완대체의학의 문제점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작계 대표자들은 보완대체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 및 교육 등 선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참가한 본회 옥정석 회장은, 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계는 "체육지도자 양성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건강인은 물론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보급과 이 업무를 담당할 유능한 운동사의 양성 문제가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고 하였다.

옥회장은, "의사들이 많은 환자들에게 운동을 권유하고 있지만 정작 환자들은 운동을 처방 받고 실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의사들로부터 의뢰된 환자들에게 체육지도자들이 운동을 처방할 수 없도록 체육진흥법(시행령)에 규제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하였다.

옥회장은 "이같은 현상은 환자 개인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 의료비 절감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한 원인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보건복지부와 문화관광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글; 사무국장 안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