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본회 자격연수원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는 서울교대 안양옥 교수(담당과목; 개인운동의 교육학적 접근)가 2007년 5월31일 제62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시교총) 회장에 취임하였다.

서울시교총 회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교육관련 정치인 및 교육계, 체육학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성왕을 이루었다.

취임사에서 안양옥 회장은 서울시교총의 위상강화로 한국교총과 교육계에 새바람을 불어놓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하면서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를 구하엿다.

이어 이군현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위원,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김호성 서울교대 총장, 윤종권 한국교총 회장, 김기성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강호봉 서울시교육위원회 의장, 김영환 한국체육학회 회장, 노희덕 서울대 명예교수, 손천택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 등 관계 요로에 계신 인사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모든 분들은 하나 같이 안회장의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서울시교총이 합심하고 나아가 한국교총의 힘을 기름으로써 한국의 교육을 바로세우고 떨어진 교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날 축사를 하신 분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이날 식장에 답지한 수많은 화환을 보더라도 안회장의 학식과 인품 그리고 인간관계를 높이 치하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안회장은 사회적 네트 워크를 크게 가동하여 성공한 회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특히 국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민석 위원은 체육교육과 선배인 안양옥 교수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최근 각급 학교 체육시설의 부족으로 체육수업은 물론 방과후 과외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운동시설이 부족하여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서, 학교와 사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설치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여 관심을 끌었다.

안의원에 의하면 이 시설의 기본개념은 학교체육 시설을 지자체가 지어주는 대신 학교는 정규수업과 과외활동에서 이 시설을 사용하고 방과 후에는 지역사회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복합적 다목적 시설이라 하였다.

그러나 현행 법에는 부족한 학교 체육시설을 지자체가 건설할 수 없게 돼 있어 관련 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방안이야말로 국가의 체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최선의 대책임을 강조하였다.

이 논의는 작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뜻을 같이 하는 국회의원들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원을 않았고 행정자치부와도 협의가 끝나 금년도 하반기 중에 입법절차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안의원은 교육계가 앞장서서 체육시설 확충사업에 큰 지지를 보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아울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서울시교총(회장 안양옥)의 역할을 크게 기대된다고 하였다.

글;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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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운동사
KACEP연구소 책임연구원 / 선문대계약교수
제8회 운동사대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