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체육지도자 자격명칭을 운동사로 하자는 제안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006년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임상운동사 자격제도 신설을 계획한바 있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정책조정 과정에서 운동관련 전문가는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하에서 일괄 양성하기로 한다고 정리된 바 있다.

한편 현행 체육지도자제도는 경기지도자와 생활체육지도자의 차병성이 없고 특수체육이나 임상운동 분야 지도자 양성과정이 없거나 고학력을 요구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 같은 현안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자격제도의 개선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과학연구원의 주관으로 전문위원회를 설치하여 체육지도자의 새로운 자격명칭과 자격등급, 그리고 자격종별 또는 전문분야 등 전반적인 자격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해결의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대한운동사회는 이같은 문제에 관한 학문적 접근을 위하여 제9회 운동사대회, 2008 운동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운동의 학문성과 전문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로 두 분의 발제자와 다수의 토론자를 모시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으로 각계각층에서 오신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 열띤 토론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은 운동의 학문성과 전문성에 관련된 다음과 같은 6가지의 쟁점을 주안점으로 하여 진행될 것이다.

[토론의 주안점]

1. 운동학의 학문적 가치가 있는가?

2. 체육계열 대학의 학과 명칭으로서 운동학과가 주류를 이루게 하는 방안은 바람직한가?

3. 체육지도자 자격명칭의 대체용어로서 운동사(안)은 타당한가? 아니면 그 대안은 무었인가?

4. 체육지도자 자격종별을 하나로 하는 것이 좋은가? 여러 개로 나누는 것이 좋은가?

5. 체육지도자 자격의 전문분야는 어떤 분야들로 구성되어야 하는가? 학교체육, 평생체육, 전문체육(엘리트스포츠), 특수체육, 임상체육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타당한가?

6. 체육지도자 자격등급은 단일화 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2듭급제로 구분하는 것이 좋은가?


[글]노미현, 운동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