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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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2일(목) 14시 서울역사내 대회의실에서 대한운동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대비 운동사 교육과정 개선 세미나”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 및 운동사 90 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운동사협회 김진홍 이사(인제대 교수)의 사회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옥정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운동사 관련학과의 명칭, 교육목표와 교과과정 구성의 기본방향 그리고 교육평가 측면에서 최소한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운동사(관련학과)교수협의회(이하 운교협)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진 회장(계명대 교수)은 축사에서 운교협은 앞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담당할 운동사 양성에 필요한 대학의 교육과정을 정립하고 나아가 보건복지부에서 운동사 자격을 인정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본 세미나가 대학 운동사 교육과정을 조기에 정립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하였다.
최중명 교수(경희대,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 위원장)는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발제하였다. 주요 내용은 건강관리서비스의 도입배경, 추진 경과, 법안 주요 내용, 법안 쟁점 사항, 국내 사례 등 이었고 특히 건강관리서비스 요원으로 “운동전문가”가 포함되기 위해서는 학과 명칭의 통일 대학의 교과과정 정비등의 필요성에 관하여 제시하였다.
이어 정덕조 교수(서원대)는 “유능한 운동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방향”에 대해 발제하였다. 주요 내용은 운동사교육과정 현황과 대학의 교육과정 개선 방향 등이었고, 권장할만한 학과 명칭으로는 운동학과가 있다고 하면서 보건의료 지식 기반에 바탕을 둔 운동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특성화 대학의 교과과정 구성(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지정토론의 주요내용은 건강관리서비스요원의 소통강화를 위한 방법(길재호/경희대교수, 송영주/선문대교수), 운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법(김경원/서원대교수, 이해동/연세대교수), 운동사 교육에의 인문적, 윤리적 접근의 필요성(최의창, 서울대교수)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 졌다. 건강관리서비스 법안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의 견해를 밝힌 오상윤 사무관(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은 보건의료 지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타 건강관리서비스요원과의 업무 협조 능력 함양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운동사 국가자격을 신설하기 위한 이해단체와의 조율 및 운동효과에 대한 과학적 배경 및 교과과정 정립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였다. 현재 건강관리서비스 관련 현장에서 근무하는 운동전문가들에 대한 경과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침 및 정보 등의 관련 정보가 필요하므로 충분한 정보를 보건복지부로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끝으로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과 명칭은 운동학과 또는 체육학과로 통일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교과과정은 운교협, 교과과정위원회, 운동사법제화위원회 등에서 제시하는 안을 가지고 모여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겠다고 하면서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대비 운동사 교육과정 개선 세미나”를 마무리 하였다.
[글]
안근옥
대한운동사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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