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 체육지도자 양성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합동회의 관련 >>>>>>>>

"체육지도자 양성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합동회의"가 2004년 12월 15일(수)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백합홀에서 문화관광부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가칭 "운동사" 양성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옥정석(단국대) 다음과 같은 방향에서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1) 운동처방부분 체육지도자 자격은,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 과정에서 분리하여 별도 과정으로 양성한다.

2) 운동처방부분 체육지도자 자격 명칭은 직무상의 업무내용을 함축하고, 타분야 면허/자격과의 업무상 갈등소지를 최소화하며 해당 직업군의 학문성과 전문성에 걸맞고 사회경제적 위상을 격상시킬 수 있는 간단명료한 명칭을 개발한다는 전제 하에 (가칭)운동사로 정한다.

3) 유능하고 참신한 운동사의 양성을 위해 학사 이상의 학위취득자(예정자 포함)에게 자격검정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며, 검정 전 필수조건을서의 자격연수는 폐지하고, 자격검정 시험을 중심으로 지도자를 선발한다.

4) 보수교육 등 효과적이고 자율적인 자격관리를 위하여 전문단체를 설립케 하고, 유자격자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한다.


이날 옥교수는, 지금까지 운동처방분야 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시험 응시자격이 너무 높은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행 제도하에서도 1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시험 응시자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주장하였다.

옥교수는, 공무원 시험도 학력 제한 없이 9급, 7급, 5급 공무원 시험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 아무리 1급 체육지도자(운동처방분야)라 할지라도 학부졸업생들에게 자격검정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운동처방 전공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형성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하였다.

더욱이 대학원에서 운동처방을 전공했거나, 또는 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운동처방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는 자들에게까지 또 다시 장기간(2개월)의 자격연수를 수료해야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것은 해당 전공자들로 하여금 취직은 고사하고 국가공인 자격취득 과정에서 실직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 실로 부당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같은 문점를 해결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개선안이 실행되기 전이라도, 자격연수 제도를 이원화(단기반/장기반) 하여 현장 근무자들이 자격연수로 인해 실직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자고 하였다.

특히, 단기반 자격연수의 경우 연수기간은 60시간 이내로 아주 짧고 주말을 이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며. 반드시 석사학위가 없더라도 어느 정도 현장실무 경력이 인정되면 1급 생체 자격검정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