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제19회 운동사대회 2018 국제 운동학 학술대회가 2018년 5월 19일(토)~20일(일) 사이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김기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 움직임의 원리를 밝히고 그 성과의 극대화를 위한 교육, 연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Keynote Speech를 비롯해 Special Lectures, Highlighted Symposium, Oral/Poster Presentation, Case Studies of Certified Kinesiologists Invited, Workshop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연구논문들과 증례가 발표되었다. 미국 Humboldt State University에 재직하는 권영섭 교수는, “The Present Norms of ACSM'S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Is It Adequate?”라는 주제 강연을 통하여 ACSM의 체력평가 기준의 수정이 필요함을 강조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운동학회가 처음으로 우수 학위 논문상을 시상하기로 함에 따라 우수한 석․박사 학위 논문들의 결과 발표는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의료 관련학과의 의료행위 실습 과목 폐지” 방침에 대한 운동학계 대응 방안에 관한 토론회에서는 운동사 등의 기본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관련 학과의 교과과정 유지방안 및 현행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생 들은 운동학학술발표대회, 기능해부학능력시험 및 건강체조/소도구운동실기대회 등에서 대학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제19회 운동사대회, 2018 국제 운동학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발표자 78명(국내 59명/59편, 국외 13명/19편)과 사회/좌장/평가위원 40명, 기타 참가자 392명 등 총 516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운동사대회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