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년에도 변함없이 제7회 운동사대회(2006.6.16-18 / aT Center 서울 양재동)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전등록, 참가신청=>행사안내=>운동사대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본회가 창립된 지 어느 덧 7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원의 수는 2006년 4월 현재 운동사 정회원이 965명, 특별회원이 235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금년 여름이 지나면 운동사 정회원이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준회원의 수는 3000명을 넘어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본회가 시행한 자격인증 사업을 통하여 운동사들이 양적으로 증가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 대부분이 전문가로서 운동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을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운동사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며 사회경제적 대우가 좋아지는 시너지(synergy) 효과를 창출해 간다면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전문가 집단의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협회조직의 힘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전문가 단체는 자격관리를 통하여 조직의 유지와 결속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본회는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하여 전문가적 자질함양과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운동사들의 단결력과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함께 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운동사’ 제도는 우리가 만들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이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의 정체(identity)를 대수롭잖게 여기거나 부정한다면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운동사 자격을 취득했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직업전선에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일하면서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능력을 가진 만큼,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힘을 키워 나갑시다.

<사전등록, 참가신청=>행사안내=>운동사대회>

자격제도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고 아쉬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미래와 전체를 위해 협조하며 참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한편, 여러분들의 의사를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표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와 같은 행동력은 협회행사 참석을 통하여 유기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습니다. 제7회 운동사대회가 전회원님들의 응집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최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사업을 펼치는데 있어 부처 간의 협조가 부족하고 동 사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체제를 제도화하는 문제에 대하여도 부처 간에 큰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부처별 자격제도 정립을 위한 학문적 배경을 제공하는 체육학자들도 운동의 개념에 대한 견해차를 보임으로써 공무원들 간에 “운동지도는 체육이 아니다?”라는 실로 웃지 못 할 논쟁에 휩싸여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체육학계나 운동사 여러분들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조용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7회 운동사대회가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다양한 분야에서 운동을 업으로 하는 여러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앞으로 사회로 진출해야 하는 학생들도 함께 모여 자신들의 진로에 관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제7회 운동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옥같은 내용의 발표를 해 주시는 연자 선생님들과 대회 진행의 주역이신 좌장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제7회 운동사대회 조직위위원회 위원님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특히 우리 분야의 정보교류와 풍성한 대회진행을 위해 제7회 국제스포츠건강의학 정보 박람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KACEP스포츠건강의학연구소 연구원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번 박람회가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전등록, 참가신청=>행사안내=>운동사대회>

2006. 4.
대한운동사회 회장 옥 정 석(단국대학교 교수)
제7회 운동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 종 성(명지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