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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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운동사회는 2007년 11월 10일(토) ‘운동학포럼, 2007’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호텔2층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160여명의 관련대학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석하였다.
운동학 포럼에 앞서 옥정석 회장은 전국 대학 지역별 대표의 추천에 의해 선별된 교육자 63명에게 교육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첫번째 ‘운동학의 기본 개념과 학문적 구조’라는 주제로 발제한 전종귀 교수(충남대학교)는 운동은 신체활동의 하위 개념으로 운동의 결과는 신체활동과는 달리 수행능력 개선, 건강, 체력 및 외모 등의 개선과 직결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체육교육이나 체육학 계열’로 불리우는 학문 명칭은 운동학 분야의 학문성보다는 전문성에 보다 접근된 명칭으로 운동학 분야의 한 외연에 포함될 뿐 핵심 개념(내포)이 되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리고 모든 학문분야는 다중학문(multidisciplinary), 연계학문(crossdisciplinary), 통합학문적(interdisciplinary) 순서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학문을 포함한 모든 것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정체성을 유지하며 보다 넓은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두번째 발제자인 옥정석 교수(단국대학교)는 ‘운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육지도자 자격제도의 구조개혁’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옥정석 교수는 체육지도자 자격의 명칭은 법적으로 운동사로 하고 자격의 구조는 일반 운동사 전문운동사 체제로 하고 법적으로 일반 운동사에 대해서만 국가공인 자격증을 발급하고 전문 운동사는 체육지도자단체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자격검정은 시험을 위주로 하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병행토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법률적으로는 체육진흥법에 체육지도자를 둔다고 규정하고 세부조항은 별도로 “체육지도자에관한규칙”을 제정하여 규정하도록 하고 또한 이 규칙에서 체육지도자단체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여 조직적으로 권익옹호 및 자질함양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체육지도자 자격제도의 개혁이 성공하려면 지도자 인력의 활용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므로 이를 위한 정부와 학계 그리고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역설(力說) 하였다.

남상남 교수(한양대학교)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있은 후 [체육지도자자격제도개선을 위한 체육교수모임] 교수 41명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지도자의 역할 신장과 지도자 양성의 효율성과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의 염원을 담아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개선에 대한 우리의 바램’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서명하였다.

이어 만찬의 자리에서도 참가자들은 미래지향적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개선 방향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멈추지 않았다.

<글; 사무국장 안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