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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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민, 행복한 생활"을 목표로 운동사 면허제도 설치를 제안합니다.
지난 6월에 이어 "운동사 면허제도 신설을 위한 대토론회"를 2번째로 주최하여 주신, 존경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포럼 공동대표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님과 체육인의 대변자 안민석 국회의원님께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주제의 발표를 해 주시는 발표자 선생님들과 토론자로 참석해 주신 주무부서 관계자 및 체육전문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운동사 면허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체육인 여러분들과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생활을 위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지는 상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국민 개개인은 누구나 특히, 치료 중인 환자들도 의사선생님들의 권고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 운동실천율을 높이는 것이 유병율을 낮추고 의료비를 줄임으로써 국민의료보험재정을 튼튼히 하는 길입니다.
문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운동경기종목의 지도자로서 체육지도자를 양성해 왔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국회로 제출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운동대상자 유형별 다양한 스포츠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 개정내용에 건강운동사라는 지도자 양성방안을 제출했지만 보건복지가족부와의 의견조율과정에서 국민들이나 체육계가 원하는 방향과는 사뭇 다른 내용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여전히 체육지도자가 환자들의 운동을 지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의사들로부터 운동을 권유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은 여전히 어느 누구에게도 운동을 지도받을 수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같습니다. 사회적 요구와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하여 그리고 안전한 운동수행을 위하여 운동전문가 즉, 운동사들과 함께 해야 하는 사람들이 환자들이요 유사환자 즉, 운동위험군 입니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릅니다. 어디로 가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해 합니다. 운동교육은 이런 분들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운동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만들어야 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맞춤운동은 이분들에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분들의 운동교육은 체육지도자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건강이나 질병의 예방, 치료, 재활 등을 위한 운동은 보건복지가족부 소관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이에 관한 전문자격사 즉, 운동사 양성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질병의 예방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2차적 3차적 예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직업병을 방지하고 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도 운동이 중요하고 체력이 강해야 각종 사고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생산성을 높이는데 운동교육이 필수적이고 이 업무를 담당할 운동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건복지가족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일선 보건소에서는 운동사업이 전개되고 있고 운동사업을 하는 경우 전문인력을 채용하도록 보건복지가족부장관령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가족부는 체육지도자의 업무범위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질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지도자도 양성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눈치를 보며 선뜻 운동사 자격제도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는 이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처 간의 문제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운동사들은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오랫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보건․의료계에서 인정받고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국가자격으로서 면허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스포츠지도자를 육성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하여 운동사를 운용할 권리나 책임도 없습니다. 엉거주춤 체육지도자와 연계시킬 필요도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은 운동사들이 담당하고 운동사의 양성 및 활용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담당하는 체제로 가는 것이 전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오늘 이 토론회가 이 같은 문제를 푸는 계기가 되고 양 부처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론회 주제가 말하듯이 "건강한 국민 행복한 생활"을 위해 국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사 면허제도 신설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통과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특히, 체육학 전공 학생 여러분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으로써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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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석
대한운동사협회장(단국대학교 체육대학학장)
지난 6월에 이어 "운동사 면허제도 신설을 위한 대토론회"를 2번째로 주최하여 주신, 존경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포럼 공동대표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님과 체육인의 대변자 안민석 국회의원님께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주제의 발표를 해 주시는 발표자 선생님들과 토론자로 참석해 주신 주무부서 관계자 및 체육전문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운동사 면허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체육인 여러분들과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생활을 위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지는 상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국민 개개인은 누구나 특히, 치료 중인 환자들도 의사선생님들의 권고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 운동실천율을 높이는 것이 유병율을 낮추고 의료비를 줄임으로써 국민의료보험재정을 튼튼히 하는 길입니다.
문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운동경기종목의 지도자로서 체육지도자를 양성해 왔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국회로 제출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운동대상자 유형별 다양한 스포츠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일부 개정내용에 건강운동사라는 지도자 양성방안을 제출했지만 보건복지가족부와의 의견조율과정에서 국민들이나 체육계가 원하는 방향과는 사뭇 다른 내용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여전히 체육지도자가 환자들의 운동을 지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의사들로부터 운동을 권유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은 여전히 어느 누구에게도 운동을 지도받을 수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같습니다. 사회적 요구와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하여 그리고 안전한 운동수행을 위하여 운동전문가 즉, 운동사들과 함께 해야 하는 사람들이 환자들이요 유사환자 즉, 운동위험군 입니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릅니다. 어디로 가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해 합니다. 운동교육은 이런 분들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운동할 수 있는 건강상태를 만들어야 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맞춤운동은 이분들에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분들의 운동교육은 체육지도자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건강이나 질병의 예방, 치료, 재활 등을 위한 운동은 보건복지가족부 소관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이에 관한 전문자격사 즉, 운동사 양성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질병의 예방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2차적 3차적 예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직업병을 방지하고 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도 운동이 중요하고 체력이 강해야 각종 사고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생산성을 높이는데 운동교육이 필수적이고 이 업무를 담당할 운동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건복지가족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일선 보건소에서는 운동사업이 전개되고 있고 운동사업을 하는 경우 전문인력을 채용하도록 보건복지가족부장관령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가족부는 체육지도자의 업무범위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실질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지도자도 양성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눈치를 보며 선뜻 운동사 자격제도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는 이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부처 간의 문제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운동사들은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오랫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보건․의료계에서 인정받고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국가자격으로서 면허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스포츠지도자를 육성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하여 운동사를 운용할 권리나 책임도 없습니다. 엉거주춤 체육지도자와 연계시킬 필요도 이유도 없어졌습니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사업은 운동사들이 담당하고 운동사의 양성 및 활용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담당하는 체제로 가는 것이 전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오늘 이 토론회가 이 같은 문제를 푸는 계기가 되고 양 부처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론회 주제가 말하듯이 "건강한 국민 행복한 생활"을 위해 국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사 면허제도 신설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통과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특히, 체육학 전공 학생 여러분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길이라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으로써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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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석
대한운동사협회장(단국대학교 체육대학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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