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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운동사협회를 대표하여 2010 동북아시아 운동학 학술대회를 소개하고 초청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010 동북아시아 운동학 학술대회는 2010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1회 운동사대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한운동사협회는 국내외에서 운동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촉진시키고 운동사의 권익 신장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해왔습니다. 운동사들이 그들의 특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것입니다.
대한운동사협회는 ‘운동학’을 인간의 움직임(human movement)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 엑서사이즈(exercise), 운동경기로서의 스포츠(sports)를 모두 함축하는 포괄적인 인간의 움직임으로 정의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간의 건강과 행복추구를 위한 운동사(運動師)의 역할’이며, 대회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실질적 목표는 운동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진로 범위를 확장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는 운동학을 전공한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구직에 성공한 운동학 전공자라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것은 운동학을 연구하고, 또 가르치고 있는 우리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는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힘을 모아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조 프로그램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각국의 자격 검정 체계와 대학 전문가 과정에 대한 국제회의를 가질 계획입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동북아시아 지역의 자격 검정 체계를 조정할 기구를 설치하고 이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저희는 2010 동북아 운동학 학술대회가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연구 성과들과 함께 운동학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인간의 움직임(human movement),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 엑서사이즈(exercise)와 운동경기로서의 스포츠(sports)에 관한 유행과 관심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수년간의 정세를 살펴보았을 때 운동학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비단 국가적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점차 국제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2010 동북아시아 운동학 학술대회는 국내외 운동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의 최신 운동학 이론과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2010 동북아 운동학 학술대회가 21세기 운동학의 국제적 비전을 열어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쁘시지만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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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정
제11회 운동사대회조직위원장 |
옥정석
대한운동사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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